차라리 두눈을 감아 버릴껄
그 뒷모습 기억나지 않도록
혹시라도 나를 돌아봐줄까
애꿎은 기대로 멍하니 바라보던 나

애써 지워보려 할수록 더 생각나
잊어보려 할수록 선명해지는 너
멀어지는 마지막 니 뒷모습 놓치지 않으려
우두커니 서있던 바보같은 나를봐

차라리 떠나는 니맘을 붙잡았다면
한번쯤 날 애원했었다면
아픈 이별에게 조금은 지금 보단 태연할 꺼란걸
알아후회뿐인걸

다시 너를 볼 수 있다면 말할꺼야
그럴수만 있다면 보내지 않을래
예전처럼 내곁에 너 머물러 내 사랑 지키려
너의 자릴 비워둔 내게 돌아 와도돼

차라리 떠나는 니맘을 붙잡았다면
한번쯤 날 애원했었다면
아픈 이별에게 조금은 지금 보단 태연할 꺼란걸 알아
후회 뿐인걸

이대로 끝이 아니길 제발 그래주길
내게 돌아와 주기를 이런 날 받아주길
하지 못한 말이 있어 널 사랑해
꼭 하고 싶은 말 널 사랑 한단 말

차라리 아껴둔 사랑을 모두 줬다면
내 맘을 다 고백했었다면
아픈 이별 앞에서 지금 보단 태연할 꺼란걸
알아 MY LOVE 너도 알고 있다는걸 다 알아
I believ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