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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11辑
- 歌手:玻璃箱子
- 語種:韩语
- 時間:2010年11月
- 公司:SBME唱片
1997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유리상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노래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다. 하지만 2010년 11월 2년 6개월 만에 발매되는 11집을 통해 예전 노래스타일과는 `결별`하고 새로운 유리상자의 노래스타일을 선보이게 된다.
이번에 발표되는 유리상자 11집은 지난 11일 먼저 공개된 `눈물샘`과 타이틀곡 `결별`을 포함하여 총 11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, 유리상자의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곡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.
타 이틀 곡인 `결별`은 미디엄 템포의 슬픈 발라드 곡으로, 서영은의 `이 거지같은 말` 등 최고의 히트 작곡가 김세진의 곡이다. 영원히 사랑한다는 약속만 남겨두고 떠나버린 연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고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, 기존의 유리상자의 음악과는 색다른 모습의 유리상자를 만날 수 있는 곡이다.
이번 11집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지난 11일 선공개 된 M4의 `널 위한 멜로디`, 서영은 `너는 날 녹여`의 작곡가 `김원`이 작곡한 곡으로,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은 슬픈 발라드 `눈물샘`을 비롯하여, 첫눈에 반해 시작한 사랑에 대한 설레임을 담은 `첫눈`, 모든 걸 잊고 새로운 나를 찾아 떠나자는 내용의 밝고 경쾌한 `Hitchhiker`, 떠나는 연인을 붙잡고 싶지만 보내야만 하는 슬픔을 담고 있는 발라드곡 `안녕.. 또 안녕`을 비롯하여,자신의 아이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전하는 박승화의 솔로곡 `있잖아~ 아빠는..^^`과 As one이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색다른 매력을 담고 있는 이세준의 솔로곡 `그대도 나처럼` 등 다양한 색깔의 유리상자를 만날 수 있다.
가슴 시린 목소리와 환상적인 하모니로 돌아온 유리상자의 모습은 12월 2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, 12월 29일부터 1월 1일까지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되는 `서른번째 사랑담기 콘서트`를 통해서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.
그리고 이렇게 매번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는 유리상자와 이를 사랑하는 팬들과의 `결별`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.